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6일 부곡도깨비시장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상인회 관계자,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 선포식’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의왕시가 보유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특성화 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년간 최대 8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 1년 차에 문화관광형 시장 기반을 구축하고, 2년 차에는 관광지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온라인 판로 채널 확대로 경기남부권 우수 시장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의왕 유일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이 경기남부 우수 시장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부곡도깨비시장이 의왕시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지역 밀착형 시장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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