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꿈나무 누구나 생활체육을 누리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필립 용인시 수지구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야구 꿈나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도약의 조력자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5월 ‘제1회 G-NATURE SPORTS 유소년 야구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구구 블독스, 니퍼트야구교실, 히터스 용인&동탄, 샐러드볼 야구단, 바른야구, 군베이스볼&드래곤즈연합, KB야구수지 팀에서 모두 150명이 참가해 새싹리그(초 1~3년)와 연꿈리그(초 4~6년)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새싹리그는 군베이스볼이, 연꿈리그는 히터스용인이 각각 우승했다.

유소년 야구 클럽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가 대회 개최 취지로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후원하고, 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야신’ 김성근 감독이 시구했다.

김 회장은 "시 체육과와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많은 도움에 첫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대회를 열고자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유소년뿐 아니라 중고생, 나아가 성인 야구대회까지 열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체육시설을 특정 동호회나 단체가 독점하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일부 단체나 동호회가 공공체육시설을 개인 소유물로 착각한다"며 "이런 부분이 공정하게 바뀌어야 생활체육 저변도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윤용승 부회장, 양준웅 수석전무이사, 임재철 전무이사, 정희석 이사, 송준 사무국장 들 꿈나무들이 즐기는 야구를 하도록 노력해 준 협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꿈나무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용인=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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