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양정초 이가온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남자 13세 이하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가온은 대회 3일차인 29일 수영 남자 13세 이하 접영 50m에서 28초14, 혼계영 200m에서 2분01초40을 각각 기록하며 2개의 금메달을 추가 했다. 앞서 전날에는 접영 100m(1분00초21)와 계영 400m(3분56초61) 정상을 차지했다.

또 임시율(오산스포츠클럽)은 수영 남자 13세 이하에서 자유형 200m(2분04초63)와 계영 400m(3분56초61)에 이어 혼계영 200m(2분01초40)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등극했다.

최윤혁(경기체중)도 수영 남자 16세 이하 배영 100m에서 56초84로 1위해 계영 400m(3분29초14)와 배영 200m(2분01초51)에 이은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조 남자 13세 이하 최시호(평택 성동초), 여자 16세 이하 박나영(경기체중)도 나란히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최시호는 개인종합(79.168)과 링(11.525), 철봉(11.200)에서, 박나영은 개인종합(52.200)과 이단평행봉(13.500), 도마(12.300)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볼링 여자 중등부 4인조전에 출전한 경기도 선발팀(강수정, 신효인, 한고운, 홍재령)은 3천264점을 기록하며 경남 선발팀(3천115점)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볼링 여자 중등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신효인(양주 백석중)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씨름 중등부 장사급(130㎏ 이하) 결승전에선 정선우(용인 백암중)가 경남 대표 조선호를 2-1 꺾고 금메달을 땄다.

한편, 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 현재 금 64개, 은 62개, 동 89개 들 모두 215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향하 순항했다.

라이벌 서울은 금 54개, 은 52개, 동 53개 들 15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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