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시민 행정편의를 높이고자 자동차와 관련된 사이트를 한곳에 모아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이용하도록 개선한다.

이로써 시민들은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자동차 등록, 제증명 발급 같은 자동차 관련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온라인 민원 신청은 시 홈페이지 ‘자동차 온라인 민원’에서 공동인증서로 본인 인증한 후 하면 된다.

온라인 민원을 이용하면 개인(단독) 명의 차량의 신규·이전 등록과 자동차 등록 원부, 자동차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이 밖에 차량 기본사항, 정비 이력, 중고차 성능 점검, 검사 이력, 중고차 시세 등 중고차를 구매 또는 판매하기 전 차에 대한 정보도 안내한다.

서병권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 온라인 민원을 이용하면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찾지 않아도 자동차 관련 민원을 처리해 시간·경제적 비용을 절약하게 된다"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개선된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4월 말 현재 파주시 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2천95대(5%) 증가한 총 25만16천56대로, 차종별로는 승용 20만5천229대, 승합 8천593대, 화물 3만6천922대, 특수 912대가 등록됐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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