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 환경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사업’과 ‘미세먼지 흡수 코팅제 설치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알렸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물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23곳 ▶2021년 어린이집 및 공·사립유치원 43곳 ▶2022년 경로당 및 노인요양시설 등 87곳 ▶올해는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22곳에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을 설치했다.

특히 올부터는 시설 내·외부 유해물질을 흡착시키는 ‘미세먼지 흡수 코팅제 설치사업’을 시작했고, 12곳에 광촉매를 이용한 미세먼지 흡수 차단제 설치를 완료하는 등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에 따라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물질을 최대한 저감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실내공간이 조성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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