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31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세미나 2023’에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경제청은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조이 미치코 사쿠라이(Joy Michiko Sakurai) 주한미국 부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평택 포승(BIX)지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현덕지구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 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지구와 더불어 추가지정 진행 중인 고양, 안산 사업지구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기업에 제공되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감면 등 인센티브와 원스톱 행정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고 경기경제자유역(평택 포승BIX·현덕지구, 시흥배곧지구) 사업지구별 특징도 홍보했다.

신낭현 경기경제청장은 "경제자유구역 취지에 맞게 외국인 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하고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외투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앵커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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