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정책자문 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공동위원장인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장관), 위원으로 ▶김동수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장(전 공정위 위원장) ▶정진엽 부민병원 의료원장(전 보건복지부 장관) ▶한정화 한양대 명예교수(전 중소기업청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러·우 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인들과 전직 장·차관, 교수, 언론인, 유관기관장 같은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중소기업 정책현안을 다룬다.

주요 논의과제로는 ▶민간주도 성장의 선결과제인 규제개혁 ▶고금리·고부채 애로 해결방안 ▶노동시장 개혁 ▶대중소기업 양극화 ▶탄소중립과 ESG 등 분야·시기별 주요 중소기업 정책이슈를 선정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현 정부에서 민간주도성장에 집중하고 있고, 국회에서는 여·야 만장일치로 납품단가연동제가 통과되는 등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위원회에 참여한 만큼 중소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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