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15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참여 희망자 수요조사를 한다.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이 혼재한 지역과 마을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 마을 구축이 가능하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도 사업 신청 대상지역은 강화읍과 송해면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이나 건물 소유자는 오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9월, 평가를 거쳐 올해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택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자부담은 20% 내외로 월간 약 5만 원, 연간 약 60만 원 가량 전기 요금이 절약된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후위기 대응이나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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