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 휴가철 도민 안전을 지키고자 무인 숙박시설 불시 집중 단속을 벌인다.

31일 본부에 따르면 무인 숙박시설은 관계인이 자리를 비우거나 최소 인원으로 운영하는 시설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무방비로 노출돼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본부는 6월부터 무인 숙박시설 같은 44곳을 본부와 경기북부 각 소방서 모두 26명으로 구성한 11개 단속반을 가동해 불시 단속한다.

단속반은 각 대상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그 외 소방 안전관리 업무 실태를 중점으로 살필 예정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숙박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무인 숙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 대상물 관리자들도 시설물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