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내부준법시스템을 도입한다.

복지재단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하고자 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알렸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관이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제정해 교육·감독을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이다.

복지재단은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올 상반기에 ‘ESG기반 비전전략·조직재설계’를 추진했다.

우선 체계적인 CP를 도입하고자 진행한 이번 컨설팅은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 관련 행동기준을 제시해 관련 법규 위반을 예방하고,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오는 7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CP 개념이나 역할, 기관소개, 컨설팅 범위나 방향설정을 시작으로 부서별 업무 관련 리스크 분석과 자문, 공정거래 편람 제작, 직원 대상 공정거래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미정 대표이사는 "이번 컨설팅으로 선도적으로 CP 제도를 도입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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