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조합·부천시지회 등 3개 조합과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안전한 자동차 문화 확립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은  일요일인 오는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종합운동장 건너편)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과 정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시민의 자가용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컨, 엔진, 브레이크, 조향장치 들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하며 부동액, 냉각수, 워셔액, 각종 오일, 와이퍼, 전구교환 등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수입자동차, 전기자동차, 1t 이상 화물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이번 부천시민 대상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과 정비지원 사업으로 차량고장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주기적인 자동차 점검·정비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자동차 문화 확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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