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고교학점제 및 온 오프라인 융합수업이 가능한 학습실 조성을 위해 관내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에 온라인 학습실 구축사업을 지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고교 온라인 학습실 구축사업은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시기에 맞춰 학교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온라인 학습실의 방음 설비, 통신·조명·음향장비 등 리모델링 및 전자칠판, 단초점 프로젝터, 화자추적 카메라 등 기자재 구입비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모락고, 의왕고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모든 일반계고에 온라인 학습실 조성을 위한 지원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사업을 통해 우리 고등학생들이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는 한편,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나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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