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31일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앞서 시는 공정무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20명을 선발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공정무역 기초 교육을 이수하고 ▶공정무역 온라인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공정무역 판매처·제품 SNS 홍보 ▶홍보부스 운영 ▶우리 동네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2022년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3년도 서포터즈 운영계획 안내, 공정무역 기초교육을 진행됐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유예린 가톨릭대학교 학생은 "공정무역을 알리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참여 동기를 전했다. 

오시명 시 문화경제국장은 "공정무역도시 부천의 위상은 민관이 함께 만들어 왔으며, 대학생 서포터즈가 우리 지역 청년들에게 공정무역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3기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는 1·2기 서포터즈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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