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일 지역 환경교육 기관과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교육을 실천하고자 ‘학교 환경교육 전문인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기 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환경교육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같은 지역 유관기관, 환경교육 관계자,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비롯한 8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학교-지역사회 연계 환경교육 사례 ▶시흥 에코센터-시흥교육지원청 협력 사례 ▶지역 환경교육주간 운영 계획을 공유한다.

또 해양환경 이동교실, 에코롱롱 따위의 다양한 환경 부스도 함께 참여한다.

워크숍에는 교육지원청, 시·군 환경 부서, 환경교육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다양한 주체들이 권역별로 모여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사업 가능성 탐색과 토론으로 환경교육 정책을 제안한다.

학교 환경교육을 지원하고자 지자체, 유관기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환경 체험활동, 생태교실 탐방, 전문강사 연계 환경수업, 지역 생태자원 수업 같은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교육 지원 방안도 협의한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특색있는 환경교육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기관 협력, 교사 역량 강화, 환경교육 사례 공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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