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9월까지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 시범 운영

용인시가 공영주차장에 조성한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관내 공영주차장 4곳에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해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대상지는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공영주차장 ▶기흥구 공세동 기흥조정경기장 부설주차장 ▶수지구 풍덕천동 풍덕천 제1·2공영주차장이다.

시는 이들 공영주차장 묵히는 공간을 활용해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 15면을 만들었다.

시는 이륜차를 전용 구역에 주차하면 일반차를 위한 주차 공간을 효율 높게 활용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으로 안전사고도 막는다고 기대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관내 공영주차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인근 도로에 무분별하게 주차한 이륜차가 안전사고를 유발해 공영주차장에 시범으로 전용 주차구역을 만들었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