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경기교육재정에 대한 지역주민과 학생의 의견 청취와 경기교육재정 이해도 제고를 위해 ‘2023년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회’를 6월 중 2회에 걸쳐 개최키로 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예산 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증대하여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14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는 지역협의회는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자문위원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남·북부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역협의회에 참석하여 경기교육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회의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서 온라인 의견 수렴도 진행하고 있다.

조기주 교육장은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회가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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