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 탄소중립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삼베 수세미를 직접 제작해 시민들에게 보급한다. 

최근 2050탄소중립과 관련해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베로 만든 수세미 등 재사용이 가능한 천연소재로 된 일상 용품을 찾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원들의 삼베 수세미 제작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수세미 1천 장을 제작하고, 지난 2일부터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와 함께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 농업·농촌 탄소중립 길거리 캠페인 때 시민에게 나눠준다. 

시 관계자는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과 감축 목표 제시에 따라 농업인학습단체의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실천 운동 공익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 정책 참여를 통한 역할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며, "시민들과도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공유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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