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도시다감:감정사전’ 제작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는 ‘도시다감:감정사전’은 2018년부터 추진한 문화도시사업이다.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의 다양한 감성을 기역(ㄱ)부터 히읗(ㅎ)까지 감정 어휘로 표현하고, 어휘와 관련해 시민이 직접 쓴 수필을 곁들인 도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도서를 포함해 만화, 무용까지 시민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참여는 관내 직장과 학교에 다니는 이를 포함해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글쓰기(문학) ▶만화(시각) ▶움직임(무용)으로, 분야별 15명씩 총 45명을 모집한다. 오는 24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총 11번 만나 9월 중 그간 만든 결과물을 전시 또는 시연할 예정이다. 참여 시 개인별로 활동비 50만 원과 분야별 전문가 교육, 결과물 전시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멜랑콜리댄스컴퍼니 정철인 대표, 지역예술가로 활동 중인 글한스푼·도서출판 솔숲바다 김민희 대표 들이다. 더욱이 움직임(무용) 분야는 국립현대무용단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이 함께해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그동안 나온 도시다감 각 도서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도시다감 홈페이지(도시다감부천.com), 부천시립도서관에비치했다. 감정사전 웹드라마와 시민 저자가 직접 참여한 낭독 영상은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부천문화재단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문화도시부(☎032-320-6448)로 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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