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천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가 2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유정복 시장이 손팻말을 들고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인천시 제공>
제7회 인천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가 2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유정복 시장이 손팻말을 들고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인천시 제공>

지난 2일 남동체육관에서 인천시 리·통장연합회 ‘제7회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지난 2일 남동체육관에서 인천시 이·통장연합회 ‘제7회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인천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는 한 해 걸러 한 번씩 여는 대회로, 인천시에 소속한 이·통장 4천500여 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제6회 대회를 연 뒤 중단했다가 이번에 5년 만에 열었다.

한마음대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10개 군·구 단체장이 참석해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요 공식 행사로 이·통장연합회를 지원한 NH농협은행 인천본부에 인천시장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장·통장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도 진행했다. 더욱이 주요 내빈들과 이·통장들은 인천시 ‘비전탑 세우기’ 경기를 비롯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해사·고등법원 인천 유치를 지지하는 퍼포먼스 같은 행사도 열었다.

이·통장 연합회 박영택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한뜻으로 힘든 시기에 슬기롭게 대응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한마음대회가 4천500여 이·통장님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축사에서 "5일 개청을 앞둔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도록 지지를 보내주신 이·통장연합회 박영택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5년 만에 여는 뜻 깊은 대회에 그간의 수고로움을 모두 잊고 웃으며 즐기는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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