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부천시내 곳곳에서 교통관리를 하며 시민 안전을 꾀한 모범운전자들이 봉사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부천원미경찰서는 모범운전자 원미지회 소속 모범운전자 2명에게 경기남부경찰청장 감사패를, 관내 봄꽃축제 교통관리 유공자 3명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4일 알렸다.

감사패를 받은 2명은 월 4회 이상 교통 보조 근무를 20년 이상 수행하면서 경기남부지역 교통질서 확립에 이바지한 공로가 높이 인정됐다. 감사장을 받은 유공자 3명은 원미·소사·오정 모범운전자 지회 회원들로 각종 축제 시 교통수신호로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일조한 공로다.

모범운전자 원미지회는 출퇴근시간대 교통경찰관 보조 근무, 스쿨존 등·하교시간대 사고 예방활동, 분야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김익태 원미모범운전자회장은 "수십 년간 봉사한 회원들이 경기남부경찰청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모범 단체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희정 서장은 "오랜 기간 치안공동체에 애정을 갖고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해 주신 경기남부 모범운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원미경찰과 모범운전자 원미지회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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