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파주시청에서 김경일 시장 및 파주 지역 23개 초·중·고 학교장과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지원청은 그간 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시청·학교 관계자로 구성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운영협의회를 구성·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은 시설개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이 학교에 행정적 지원을 하고, 시는 교육경비 우선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체결 학교는 다목적체육관 건립 지원교를 포함해 초 16교·중 5교·고 2교로 총 23곳이며, 학교의 학사일정 등에 지장이 없는 한 시설개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최은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며, 향후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시와 협력하여 학교시설개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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