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1동 저소득층 무료 왕진 기관별 운영 통합 한자리서 이용

용인시 기흥구 동백1동이 지역 저소득층에게 ‘월 1회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전했다.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는 다달이 세 번째 목요일에 운영하는데, 이달 검진은 오는 15일 백현주공아파트 9단지에서 한다.

검진 서비스는 각 기관별로 진행하던 방문 검진을 유관기관이 협업해 한 장소에서 진료하도록 바꿨다.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따위 만성질환 건강 수치를 측정하고 대사증후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한다.

또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간단한 문항 테스트로 치매 의심 환자를 선별한 뒤 더 정확하게 진단하려고 지역 협력병원에서 2차 검사와 감별 검사를 받도록 연계한다.

사회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와 장애인 활동 서비스를 안내하고 대상자를 확인해 서비스 신청을 한다.

동백1동은 사회복지 서비스 전반을 안내하고, 간호직 공무원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반복해서 제공한다.

동백1동 관계자는 "지역 여러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