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은 2011년부터 역사 탐방, 문화예술, 해외 봉사, 진로 탐방 같은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시흥시 대표 해외 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역사 탐방, 문화예술을 주제로 여름방학 중 해외 답사를 진행한다. 시는 하와이를 답사하는 역사 탐방 부문 참가 학생(중1~고3)과 싱가포르를 답사하는 문화예술 부문 참가 학생(초5~6)을 주제별로 15명씩 4~5월 두 달간 모집했다.

역사 탐방 주제는 ‘이민역사 120주년 기념 하와이 독립유적 탐방’이며, 문화예술 주제는 ‘서양문화와 다른 동양문화, 전통이 공존하는 다문화 도시국가’다. 주제별로 7∼8월 본 답사를 진행한다.

사전 교육은 3일부터 7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 교류 능력을 키우고 상호존중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1회 차 교육에는 참가자 30명이 모두 참여해 시흥의 명소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수상 체험활동을 했다. 하와이 대표 스포츠인 서핑을 배우며 해외 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답사 전 진행되는 전문가 교육과정과 심화활동을 통해 답사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답사를 통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우리 역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