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8일 덕계근린공원에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주시지부 주관으로 ‘제10회 양주시민가요제’를 개최한다.

시민가요제는 최근 트로트 열풍이 방송·공연계에 거세게 몰아치는 가운데 대중가요 보급과 지역 가수를 발굴·육성하고자 기획했다.

노래에 관심 있는 양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양주시민가요제나 타 가요 경연대회 수상자, 가수협회에 등록된 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예선전은 11일 오후 1∼4시 ‘가수 김채희 녹음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당일 현장 신청으로 이뤄진다.

본선은 18일 오후 6시 덕계근린공원에서 열리며 초대 가수로 가수 쟈니리, 남일해, 최시라, 향기, 강철이 무대에 오른다.

대상 1명 100만 원, 금상 1명 50만 원, 은상 1명 30만 원, 동상 1명 20만 원, 장려상 1명 10만 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연예예술인협회(☎031-864-0622)로 문의하면 된다.

김채희 지부장은 "가요제가 시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발휘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중가요에 재능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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