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가 준공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7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고른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지난 2021년 4월, 청평면 청평리 산89-26번지 일원에 사계절 국민체육센터를 착공하고 올해 5월 완공했다. 착공 2년여만으로 국비 10억, 군비 8억 등 총 사업비 28억여 원이 투입됐다.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1천457㎡에 건축면적 1천9㎡의 지상 3층 건물로 배드민턴 4면, 농구장 1면을 갖추고 있으며, 선수들의 편의시설로 샤워실 등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개방은 장애유무, 연령 등에 관계없이 건물의 주출입구와 보행로, 계단 등을 불편없이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BF 인증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면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청평면 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휴식·문화·체육활동 등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힐링과 행복을 찾고 주민화합을 도모해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역사이래 처음으로 오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에 따라 각 읍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현재 건립 중인 설악·조종면 등 2개면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대회 개최 전, 준공하는 등 도민에게 화합과 품격을 높이는 대회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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