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진선·임현수 의원이 장마철 큰비에 대비해 영덕1동 시립 새솔어린이집 현장 점검을 했다고 7일 알렸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해 380㎜ 이상 큰비가 내릴 당시 주변 공원에서 흙이 유입돼 원아들이 학업과 안전에 위협을 받았다.

두 의원은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설비 공사 진행 사항을 점검하는가 하면 원아들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유 의원은 "빠른 시일 안에 산사태 예방 공사를 마쳐 원아와 주민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임 의원은 "비 피해로 원아 안전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없도록 시 담당부서에서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각각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방설비 공사를 위해 설계 중으로, 하루빨리 임시 대책도 마련해 공사 이전에 혹시 모를 피해를 막겠다"고 했다.

한편, 두 의원은 장마철에 앞서 비 피해 예상지역을 찾아 점검함으로써 주민 피해를 최소로 줄인다는 복안이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