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과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 낮 12시 30분 관악산 연주암에서 ‘2023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산사음악회는 과천의 대표 야외 음악회로 보광사와 관악산 연주암에서 격년제로 진행된다.

평상시 공연이 열리지 않는 공간인 사찰에서 열리는 만큼 과천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산사음악회는 지난해 보광사에서 3년 만에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4년 만에 관악산 정상 연주암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관객들에게 초여름 자연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2023 산사음악회’는 비긴어게인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하림, 감미로운 완성형 보컬리스트 정인을 비롯해 주니엘, 경기민요 소리꾼 김세윤이 출연해 90여 분간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택 대표이사는 "산사음악회는 산사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감성적인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라며 "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사음악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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