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3개 고교에 축제 활성화를 위해 2억6천만원 지원했다.

파주시가 광탄고를 비롯한 13개 고등학교에 ‘학생자치 축제지원 사업비’ 2억6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고등학교 축제를 활성화하려고 마련한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올해 시에서 처음 추진한다.

시는 3~4월 협의회를 열어 축제 담당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방향과 같은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신청한 13개 학교를 심사해 학교당 최대 2천만 원까지 금액을 확정했다. 9월 한민고의 한비제, 10월 문산고와 파주여고 축제(1차)가 개최되며, 나머지 10개 고등학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2월 연다.

김경일 시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축제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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