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30만 원 상당의 종합검진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왕시와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일 의왕시티병원, 영내과의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한림대학교 성모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등 관내 병원 및 검진기관 5곳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을 갖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에서 근무하는 일정 조건을 갖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지원받게 된다.

검진은 매년 2~11월까지 진행하며, 원하는 날짜를 협력 병원 등에 사전 예약하면 초음파, 내시경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종사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가족도 동일한 수준의 건강검진을 30만 원에 받을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향상이 시민을 위한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긍지를 가지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