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지기키운동 이천지역본부와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 회원들이 8일 오전 신둔천과 죽당천, 복하천 등에서  각종 생활 쓰레기 등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날 신둔천·복하천·죽당천  하천정화활동에는 한영순 한국자총 이천지회장과 관고·부발·백사·신둔·증포·중리·창전위원회 회원과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이익희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송정교에서 증포교 상·하류까지 구간과 죽당천에서 3개 조로 나눠 하천정화활동을 펼쳐 부유물 2.5t 가량을 수거해 하천 수질오염 예방과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한영순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는 정기적으로 하천정화활동 등 봉사를 펼쳐왔다. 오늘 한강지키기운동 본부와 함께 청소를 하고 나니 우리 단체가 지구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 같아 보람스럽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익희 사무국장은 "그동안 한강을 되살리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으로 맑은 물을 만드는데 일조했지만 앞으로도 깨끗한 물과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실시하는 ‘팔당수계 하천 정화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천만 원(도비 50%와 시비 50%)을 보조받아 관내 하천수질보호는 물론 수도권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보호를 위해 하천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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