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15일 오후 5시에 양평 어울림센터 다목적실에서 유명 정원 작가인 문현주씨를 초청해 ‘함께 나누는 유럽 정원 문화’를 주제로 양평 가드너스 열린 강좌를 연다. 

강좌 참여는 정원문화에 관심을 가진 양평군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강좌 초청 강사인 문현주 작가는 정원 디자이너 겸 정원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대와 독일슈투트가르트 대학에서 수학했다. 귀국 후, 조경설계사무소 ‘오브제 프랜’을 운영하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문 작가는 유럽에서 오래 살았던 경험으로 우리나라에 다양한 모습의 유럽 정원과 그들의 정원 문화를 알리는 저술활동을 해왔다. 

저서로 유럽의 주택정원 1_독일, 유럽의 주택정원 2_프랑스, 유럽의 주택정원 3_영국, 7단계 정원 디자인, 예술가의 정원 이야기, 유럽의 역사정원 이야기, 7단계 화단 디자인, 유럽의 작은 마을 이야기 총 8권이 있다. 

군 관계자는 "문현주 작가가 이번 강연을 통해 생생하게 전하는 유럽 정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통해 새로운 정원문화를 간접 경험하고 나만의 특별한 정원을 가꾸는 데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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