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9일 오후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과 맑은 물을 가꾸기 위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클린봉사단’ 단원 40명과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회원 및 공무원  등 총 60여 명이 함께 안흥지와 중리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500L를 수거했다.

특히 이날 김재헌 이천시 부의장과 문기흡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이승희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이 참여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함께 정화활동을 펼쳤다.

‘클린봉사단’ 청소년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쓰레기 줍기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하천 환경정화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수질개선과 건강한 생태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김재헌 이천시부의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환경보호이다.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미안하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우리 함께 환경보호를 위해 힘을 합쳐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지구를 지키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서희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 40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클린봉사단’을 만들어 매주 금요일 오후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주변과 온천공원, 학교 통학로, 안흥지, 이천시내(분수대 오거리)일대에 걸쳐 쓰레기 수거와 쓰레기 무단 투기 인식 개선 문화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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