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정말 좋아요."

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한 김수민(광주여고 1년)양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옛 감성과 어떻게 어울리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그림을 그렸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김 양은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옛 사람과 현재 보이는 수원화성 모습을 융합해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는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공모전을 찾던 중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 참가했다"며 "친구들과 직접 수원화성을 찾아 우리나라 고유의 감성을 잘 녹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 양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고유의 멋과 현대사회에 걸맞은 모습을 복합해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며 "나중에 미술과 관련한 직업을 갖고 싶다. 많은 아이들에게 미술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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