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과 6·25참전유공자회 등 9개 단체 회원들은 지난 9일 포천 38휴게소 6·25참전유공자기념비 앞에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임석환 회장을 비롯한 9개 단체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 지역발전과·복지정책과, 영중면사무소 관계자들이 배석해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개요,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로 역사 상징성을 간직한 영중 38선 일대를 역사·문화·관광 기반의 38선 평화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현안 해소와 낙후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영중면 양문리 일원 약 3만㎡ 면적에 38선 역사기념관과 평화공원을 만든다. 

서과석 의장은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격전지인 영중면 38도선에 조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전 세계에 한국전쟁 역사를 알리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포천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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