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장철규(민, 진안동·병점 1·2동) 의원이 감소한 녹지 공간을 대체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심지 내 저수지를 활용한 친수공원 조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12일 장 의원에 따르면 저수지를 활용한 친수공원 조성 제안의 과제로 관내 저수지의 지속적인 물관리로 수질을 개선하는 한편 농어촌 공사 소유의 저수지 활용을 위한 임대료 부분 관련 조례 개정 등 지속적인 기관의 소통과 협의를 제안했다.

또 분산업무를 일원화 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구축 등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저수지를 활용한 공원 조성 제안은 행정과제들을 해결하고 시간이 걸리는 결코 쉽지 않은 사업이지만 화성시민들에게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연과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한걸음 다가와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현재 관내 42개의 저수지 중 면적이 큰 저수지 9개는 모두 농어촌 공사소유의 저수지이며 전체 저수지의 평균 수질은 TOC기중 4~5급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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