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12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서창수(민, 고천·부곡·오전동) 의원을 비롯해 노선희(국, 내손1·내손2·청계동) 의원, 김태흥(민, 내손1·내손2·청계동)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3건의 조례안과 집행부가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홍보담당관을 비롯한 집행부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감에서는 의원들이 현장에서 접수한 시민들의 제보와 민원사항 등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왕시 행정 전반에 대해 내실 있는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결산승인안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질문 및 답변을 실시한 후 폐회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안 등 시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안건들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왕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시정 방향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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