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일 제7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로 도청 제1회의실에서 농업인, 농정관련 단체, 수상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농림평가결과 최우수 여주군에 상사업비 9천만원, 우수 양평군, 안성시에 각 7천만원 상사업비, 장려 파주시, 포천군, 용인시에 상사업비 각 4천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또 올해 경기농어민대상자로 선정된 ▶고품질쌀 부문 이천시 정덕희씨 ▶과수·화훼부문 파주시 채원병씨 ▶채소부문 평택시 이세영씨 ▶특작·가공부문 화성시 이종노씨 ▶수출농업부문 고양시 영농조합 한국농원 대표 이병찬씨 ▶환경농업·신기술부문 안성시 안성마춤회 대표 홍승조씨 ▶대가축부문 포천군 김희동씨 ▶중·소가축부문 양주군 조윤상씨 ▶수산부문 용인시 오성환씨 ▶임업부문 광주시 정만수씨 등 10명에 대해 시상금 각 500만원을 수여했으며 배우자에게는 순금메달을 증정했다.
 
이어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시상으로 브랜드 최우수 양평군 개군한우 시상금 300만원, 일반부문 최우수 동두천시 최용하씨 시상금 300만원, 브랜드 우수 포천군 백운한우와 광주시 송정동 한우 600, 일반부문 우수 포천군 포천읍 안태용씨, 남양주시 진접읍 원종구씨가 각각 우수로 선정돼 각 200만원의 시상금과 순금메달을 받았다.
 
이어 손 지사는 “농산물의 수입개방 확대 및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와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김포에서 발생한 돼지콜레라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업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온갖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 농업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 행사로 도청 운동장에서 G마크업체, 경기사이버농장, 농협경기지역본부 등에서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양평개군 한우 등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한우 고급육에 대한 부위별 시식회 등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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