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SK하이닉스 정문 일대 공공시설물에 대한 반도체특화 가로환경개선 디자인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정문을 중심으로 주변지역 약 1.5㎞ 구간의 대중교통시설물, 보행안전시설물, 편의시설물 등 공공시설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보유한   도시의 이미지에 맞는 반도체특화 디자인을 입히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호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SK하이닉스와 하이닉스상가총번영회 등 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보고회는 용역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수행계획에 대한 보고와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성호 부시장은 "하이닉스 주변도로 개설, 부발 공영주차장 조성, 부발하이패스 IC 구축 등 민선8기 공약의 신속한 추진과 반도체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도시디자인 개발을 통해 이천시가 품격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천시는 지난 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참여해  SK하이닉스가 위치한 공업지역을 대상지로 신청했으며, 발표심사까지 마친 상황으로 오는 7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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