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남부권역에 건립 중인 청소년 수련시설 명칭을 ‘우정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선정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4월부터 5월까지 시민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 차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8천749명 중 71.6%인 6천271명이 ‘우정 청소년문화의집’을 선택했다.

우정읍 쌍봉산 근린공원에 조성되는 ‘우정 청소년문화의집’은 8월 말 개관을 목표로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총면적 1천493㎡, 지상 3층 규모로 청소년카페, 놀이마루, 댄스연습실, 제과제빵실, 방과후아카데미, 자치기구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남부권 청소년들의 놀이·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청소년 문화 공간을 지속 확충해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겠다"며 "어느 지역에 살든 가까이에서 여가·놀이·문화·예술활동을 누리고 즐기게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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