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관내 초·중·고 11개 전체 학교의 노후 시설 교체·정비를 위한 ‘2023년 학교환경개선사업’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상반기 대상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예산 교부를 완료했다고 13일 알렸다.

시는 전국 지자체가 공통 추진하는 교육청·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5대 5 비율로 지원하는 학교환경개선사업 말고도 전액 시비로 학교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욱이 학교당 최대 2천만 원이었던 시 자체 환경개선사업 지원 예산을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올해부터 학교당 5천만 원 한도로 상향해 예산을 편성했다.

상반기 중 예산 교부가 완료된 학교별 사업은 ▶과천중앙고등학교 ‘과학실 전동릴콘센트 설치공사’ ▶과천여고 ‘정문 보도블록 보수’ ▶문원중 ‘후문 보행로 환경 개선·오수관 보수’를 비롯한 8개 학교의 8개 사업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학교의 사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보내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시는 더욱 꼼꼼히 살피고 찾아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5월 열린 과천시교육발전협의회 등 교육 관련 각종 회의에서도 전액 시비로 지원되는 과천시 학교환경개선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여건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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