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시께 화성시 진안동 병점역 인근 빌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2층에 살던 70대 여성을 포함해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고, 빌라 주민 5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는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주민 27명을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빌라 2층에서 불이 시작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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