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3억5천만여 원을 들여 도로변 가로수를 관리하는 ‘도시숲 정비사업’을 마쳤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도로변 가로경관을 향상하고 가로수를 건강하게 가꿔 가로화단을 아름답게 유지·관리하는 ‘도시숲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3억5천만여 원을 들여 ‘가로숲길 정비사업’과 ‘가로화단 보식사업’으로 나눠 진행했다.

가로숲길 정비사업은 1억5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한 가운데 도로변과 통학로 주변에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하고자 장기동 금빛초등학교와 운양중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고사한 벚나무 35주 교체, 훼손된 가로화단에 남천 들 13종의 관목 8천472주 식재,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털수염풀 들 39종 화초류 1만258본을 심고 가꿨다.

가로화단 보식사업은 2억 원의 사업비로 마산동과 구래동 도로변의 고사한 관목을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회양목 등 3종 2만1천500주를 식재했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숲 순기능을 강화해 도시생태 녹지띠를 계속 유지·관리하고, 아름다운 도로변 경관이 확보되도록 가치 있는 녹색도시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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