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양평통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2월부터 인센티브로 6%를 제공했으나 물가 상승과 경기 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내달부터 10%로 올린다.

양평통보는 가맹점으로 등록한 사업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등록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군 일자리경제과(☎031-770-2636)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추가된 국비 사업은 7% 인센티브를 지급하도록 교부했다. 하지만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고자 군 예산을 추가 투입해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됐다"며 "인센티브 상향 조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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