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이며, 1개월 이상 산업활동 실적이 있는 지역사업체 1천49곳의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모두 13개로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등의 사업체 기본현황 7개 항목과 세부적인 산업활동과 실적을 파악하기 위한 연간 출하액 및 유형자산 등 6개 항목이다.

시는 조사원들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비대면 조사인 인터넷조사, 전자우편, 전화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업별 구조 변화, 지역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며 "대상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바란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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