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4일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사랑나눔 헌혈축제, 온도잇길’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윤연희 회장이 이끄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세계 헌혈자의 날인 6월 14일을 기념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생명 나눔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랜 세월 헌혈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에게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주인공은 2010년부터 211회에 걸쳐 헌혈에 참여한 오태보(장암동)씨로 모범시민 표창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행사에 함께한 의정부 명지회 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3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의정부시 공직자 2명과 온도잇길 관계자 등과 차담회를 나누며 선의로운 활동을 치하했다. 온도잇길 행사는 4월 첫 행사를 시작했으며 9월에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잠깐의 수고로움과 피 한방울로 안타까운 생명을 다시 숨쉬게 한다"며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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