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4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3년도 시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100만 특례시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

시정자문위원회는 도시건축, 사회적 경제, 교육, 문화예술, 다문화 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해 시 비전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회의를 진행됐다.

이민상 시정자문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자치행정, 경제환경, 교육복지, 도시교통 등 분야별 시정 발전 방향을 제언하고 분과별로 나눠 집중 토의를 했다.

위원들은 시 균형발전을 위해선 교육시설 확충으로 지역 활성화, 문화·관광 연계 농어촌 특색 전략 개발, 내부 순환 고속도로 개설로 동서 간 교통 연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인구 100만 도시 화성에 걸맞은 재난 대응 시스템과 법원·교육청 같은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정명근 시장은 "제안해 주신 고견들은 지속가능한 화성시를 위한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며 "주요 정책들이 효율적이면서도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아낌없는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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