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추청 품종이 ‘꿈마지(경기12호)’로 완전 대체된다.

15일 평택시에 따르면 2019년 경기도와 벼 신품종 개발 보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7월 꿈마지의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

꿈마지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을 의미한다.

슈퍼오닝 브랜드 쌀 꿈마지는 농협 간 100% 계약재배를 통해 최신 유통시설에서 매입·관리·선별·포장·규격화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관리해 유통한다.

도 육성품종인 꿈마지는 고품질 쌀로 밥맛이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저온 발아성과 초기 생육 신장성이 양호하며, 벼알에 까락이 없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소비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전문패널이 평가하는 식미 분석 결과 상위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언론인 초청 설명회에서도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꿈마지는 중만생종으로 쌀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우수하다"며 "병해충 저항성을 품종적으로 갖춰 친환경 재배할 경우 농약 사용을 줄이는 큰 장점이 있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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