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 마을공유냉장고 ‘소이곳간’에 해마루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난 16일 수제 쿠키를 기부했다.

박종기 센터장은 "소이곳간은 아이들이 나눔을 직접 실천하며 남을 돕는 일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주는 의미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나눔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성국 동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쿠키로 소이곳간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관내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마루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6월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소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소이곳간 공유활동을 위한 나눔 협약을 맺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소이곳간’은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마을공유냉장고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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