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확대 도입한 전기·저상버스 7대가 오는 21일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전기·저상버스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친환경자동차로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진동과 소음이 적고 차체가 낮게 설계되어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도 매우 편하다.

시는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전기·저상버스 3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7대를 포함해 총 19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에는 관내 버스 전체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저상버스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을 잇는 마을버스 3번, 시내버스 7번에 증차 및 교체분으로 투입되어 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시장은 "전기·저상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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