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15일 영종 수질복원센터에서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면담을 갖고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배준영 의원은 "현재 인천시에서는 제3유보지를 포함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으며, 이와 별개로 테슬라의 아시아 제2기가팩토리(생산기지) 부지로서 유치 의향서도 제출한 상황" 이라며 "인천국제공항·인천항과 인접한 데다 도심과 접근성도 뛰어나 영종은 물론 인천 발전을 위해 제3유보지가 조속히 개발돼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한준 LH 사장은 "제3유보지는 굉장히 중요한 자산으로, 오랫동안 방치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 라며 "수요에 적합한 토지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조기에 현실화시켜 나가겠다" 라고 답했다.

배준영 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계획이 수립돼 본격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